"주류 미술계 문법 거부"… 신진 입체 예술가 5인의 '괴짜 실험실'

갤러리 이서, 오픈콜 프로젝트 'ETHER LAB' 첫 전시 
'GEEK OUT' 개막 조각·미디어·물리 현상 융합
기획팀 'AEEK' 참여, 13일까지 성동구서 진행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정형화된 '화이트 큐브(미술관의 흰 벽면)'의 문법을 깨부수려는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 실험이 시작됐다. 서울 성동구 갤러리 이서에서 4일 개막한 전시 'GEEK OUT! (긱 아웃!)'은 미술계의 주류와 비주류를 가르는 제도권의 기준이 무엇인지 직설적으로 묻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이서가 역량 있는 신진 작가와 기획자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시킨 장기 플랫폼 'ETHER LAB(이더 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전시장 문을 열면 정돈된 작품 나열 대신 '괴짜 실험실'이라는 테마 아래 완결되지 않은 조형적 질문들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 실험실의 연구자를 자처한 5명의 작가는 조각과 미디어, 설치를 넘나들며 저마다의 집요한 문제의식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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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서에 전시 중인 작품.[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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